클리앙에 어느 회원님이 올려주신 비교 동영상을 가져왔습니다.



저도 영어가 짧아서 제대로 번역할 능력은 없고 간신히 제 멋대로 정리만 해 봅니다. ^^

최근에 런칭한 두 태블릿 비교 해봄.

터치패드보다 갤탭이 이쁘다.
터치패드는 두껍고 뒷면이 지문에 금새 더럽혀진다.
갤탭은 뒷면이 희고 어지간한 먼지에 저항이 있는 소재라 이쁘다.
갤탭은 얇고 가벼워서 들고 쓰는데 부담이 없는데,
터치패드는 무겁다는걸 금새 느낄것이다.

갤탭의 화면이 더 길고 와이드다.
TP는 4:3이다.
둘다 화질은 좋은데 갤탭의 색감이 더 좋고 시야각이 좋다.

TP는 130만 화소 카메라, 갤탭은 200만 화소 픽셀 카메라,
TP는 카메라가 스카이프 비디오챗에만 사용되고 갤탭은 사진이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TP의 micro usb 포트는 갤탭에 사용된 구닥다리 연결 방식 보다는 낫다.

볼륨 버튼은 둘다 반응성 좋고 싸이즈도 똑같다. 파워 버튼은 둘다 납작하고 누르는 느낌이 분명하다.

둘다 스테레오 스피커 지원하는데 갤탭은 가로모드에서 양쪽에 스피커가 위치하고,
갤탭은 세로모드일 때 아래쪽 모서리에 스피커가 둘다 있다.

갤탭 뒤쪽에는 300만화소 자동 초점 카메라가 있고 플래쉬가 있어서 사진과 비디오 촬영이 가능한데,
터치패드는 불행히도 후면 카메라가 없다.
그러나 터치스톤으로 선 연결 없이 충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화면 칼라를 비교해보면 TP가 따듯한 느낌의 색깔을 보여주는 반면,
갤탭은 차가운 느낌의 색감을 보여준다.
흰색 끼리 비교해보면 갤탭이 퍼런 느낌이 좀 돌고, TP는 누런 느낌이 좀 든다.
둘다 화면은 좋고 아까 말했듯 갤탭이 색상이 좀 더 또렸하다 (more saturated)

두 태블릿은 모두 완벽히 최신이며 듀얼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상당히 괜찮은 반응성을 보인다.
TP는 1.2 Ghz 스냅드래곤, 비디오가 통합된 2개의 1Ghz 칩(?) 을 사용했다.

세로 모드에서 갤탭은 전반적으로는 부드럽게 화면이 움직이지만 약간의 버벅임은 있다.
가로 모드에서는 훨씬 부드럽다.

갤탭은 허니컴이라 바탕화면이 상당히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고
어떤 면에선 더 유용하기도 하고 또 아니기도 하지만
싸이즈 조절 등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하니까 더 유용하게 쓸 여지는 있다.
위젯도 있어서 일일히 앱을 실행할 필요가 없기도 하고..
반면 TP는 바탕화면 배경이나 앱 런처에서 아이콘 배열 정도만 바꿀 수 있다.

멀티 테스킹에서는 단연코 TP가 앞서고, 카드뷰나 스택 뷰 등이 완전 죽인다.
갤탭은 태스크 매니저를 띄우는 정적인 방식..
태스크 매니저는 지금 보고 있는 화면 위에 오버레이로 뜨고 미리보기를 지원한다.

앱 종료는 TP는 화면 위쪽으로 밀면 끝나는데 반해,
갤탭은 셋팅 -> 애플리케이션 메뉴 이런식으로 이래저래 이동해서 일일히 하나씩 죽여야 한다.

알림은 둘다 멋진데,
TP는 위쪽에 모든 알람이 다 표시되고 갤탭은 아래쪽에 시계 앱에 통합되서 표시된다.

TP의 키보드는 숫자키가 있어서 참 편하고,
갤탭은 별도의 숫자키 버튼을 눌러서 키보드를 전환해야 한다.

둘다 키 입력시 반응성은 좋은데 TP는 점점 느려지고 심지어 입력이 멈추기도 한다.
한편 갤탭은 키보드 종류도 바꿀 수 있고 음성입력 기능도 제공한다.

이메일은 두 기종 다 잘 되는데,
TP는 1,2,3패널 뷰를 지원하고 갤탭은 상황에 따라 바뀌는 2패널 뷰를 지원한다.
(G메일에 대한 지원이 완전 다르다...라고 하는 것 같은데 안들립니다. -_-;;)

웹은 둘다 플래쉬 되고 줄도 되고 인터넷도 쾌적하고.. 등등..

음악 재생은 갤탭은 3D로 카테고리를 보여주는 인터페이스가 멋지고
TP는 좀 구닥다리 방식...
음질은 둘다 좋지만 갤탭이 약간 껄끄럽게 느껴지기도 함..

사진 앱은 3D 효과가 멋지고, TP는 좀 버벅인다..
TP는 메일 보내기 등 공유 기능만 존재하고 사진 수정 기능은 없는 반면,
갤탭은 공유 기능 뿐만 아니라 간단한 사진 수정 기능이 있다.

mp4 920x 1080p로 인코딩된 동영상을 돌려보면 갤탭은 전혀 버벅임 없고 디테일도 좋고 프레임 레이트도 좋다.
TP는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오디오 씽크가 맞지 않다.

구글맵은 갤탭이 훨 낫다..
갤탭은 구글맵이 지원하는 모든 기능이 다 지원된다.

유튜브 역시 갤탭은 진짜 멋지다. 공유 기능이나 코멘트 기능들 다양한 기능이 지원된다.
그러나 TP에도 유튜브 아이콘이 있긴한데 그냥 유튜브 웹 페이지를 보여줘서 전혀 좋은 것이 못된다. 기왕 플래쉬를 지원하는데 전용 유튜브 앱이 있으면 좀 좋냐..

써드파티 앱의 경우 TP는 다양하고 많은데 갤탭은 고작 110개 밖에 없다.
앱의 질도 TP가 앞선 것 같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둘다 완전 좋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만족할꺼다..

자 베이스 모델 기준 500불 정도의 완전 환상적인 두 태블릿을 비교해봤다..
(현재 TP 가격은... OTUL...)
TP는 멀티 태스킹, 완전 멋진 서드파티 앱이 많다는게 장점이고,
갤탭은 하드웨어나 디자인이 완전 멋지고 안드로이드 하니콤의 개인화 기능,
TP에서 지원하지 않는 사진/비디오 촬영이 된다는게 장점이다.

아.. 걍 발로 정리했습니다.
들리면 적고 안들리면 말고, 뭐 키워드만 뽑아보는 수준이라 동영상 내용과는 다르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것도 사실일겝니다..

개인적으로 요약하자면 os 자체를 빼고서는 TP가 갤탬에 대해서 상대가 안되는게 아닌가 싶네요.. ㅡ_ㅡ;;
같은 webos 기기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좀 슬프네요..
솔직히 하드웨어적으로 후면 카메라 없는 것 빼고야 빠지는게 없는데,
어찌하여 os를 제외한 소프트웨어 완성도는 이처럼 차이가 나는지... -_-;;
그것도 하드웨어의 강자 삼숑에게 이리 처참히 밟혀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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